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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ㄴFOOD

모유수유 중 무알콜 맥주 안전한가? 알콜 0% 바바리아 아쉬운점

by 맘블리 2020. 7. 7.

요즘같은 여름 날씨 너무 덥고 습하기까지 해서 불쾌지수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어요.

예전 같으면 이런 더운 날 회사 끝나고 동료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잔하는 낙이 있었는데, 

저는 현재 모유수유 중으로 맥주는 커녕 음식까지 가려서 먹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저와 같이 모유수유를 하거나 임산부 또는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알콜 맥주가 많이 출시가 되었어요.

 

 

그런데!!!

알콜이 0.5% 미만 함유되어 있을 경우 무알콜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무알콜, 논알콜 잘 보고 결정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마트에 가면 알콜이 함유가 되어 있더라도 0.5%미만으로 함유되어 있는 맥주들이 버젓이

"무알콜"이라고 판매가 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정말 알콜이 0.00001%도 함유되지 않은 맥주들은 없을까?

 

 

아래 표에 알코올 함유량 0.00%인 맥주들을 확인하시고 무알콜 맥주 구매에 참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제가 먹어 본 무알콜 맥주는

 

바바리아 레귤러 = 바바리아 오리지널

 

바바리아 무알콜

 

이마트에서 구매했고, 인터넷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바바리아는 레몬맛, 애플맛도 있는데 가장 맥주 맛이 나는 것을 먹어보고 싶어서.. 

다른 맛이 첨가된 것은 정말 음료수 같은 것 같아서 오리지널로 선택했습니다.

 

바바리아 오리지널

확실히 시선을 끄는 디자인이네요.

 

예전에 밀레 무알콜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먹으면서도 취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알고 봤더니 알콜이 함유가 되어 있었네요...

 

하지만 바바리아 제품은 알콜 0.0%로 안심하고 먹어보겠습니다.

 

 

거품은 매우 풍부하게 진짜 맥주처럼 나는편입니다.

최근까지 클라우드 제로를 마셨는데 거품이 금방 사그라들어서 아쉬웠었거든요.

바바리아 오리지널의 맛은...

우선 거품은 매우 부드럽고, 거품이 있는 상태에서 마시면 정말 맥주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진짜 맥주를 따라올 수는 없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아쉬운점은........

 

 

거품이 사그라들고 시간이 몇분정도 경과하고 나면 탄산은 더이상 느껴지지 않으며 밍밍한 맛이 듭니다.

물론 맥주도 시간이 경과하면 그런맛이 들긴하지만

바바리아 무알콜 맥주는 조금 더 빨리 그 맛이 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제로가 조금 더 나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일 뿐... 

 

다음에는 클라우드 제로나 바바리아보다 약 2배정도 비싼 크롬바커 무알콜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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