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로 립플럼퍼 올리브영 립플럼퍼 중 강추

요즘처럼 겨울철 피부뿐만아니라

입술도 너무 너무 건조한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입술이 잘 트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입술이 트기 시작하고,

임신을 한 이후에는 입술이 더 자주 트더라구요.

 

평소 립스틱을 굉장히 좋아해서

파우치에 립스틱, 틴트들만 평균 8개정도는 갖고 다니는데

요즘 너무 건조한 입술때문에

뭘 발라도 이쁘지도 않고

모양새도 별로고........

그리고 그런 립 제품들을 바르면

오히려 입술이 더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틴트 종류들!!

 

그렇다고 입술색을 포기할 순 없으니

학교다닐때 학생시절일때 많이 발랐던

니*아 체리향이 나는 그것!

그거를 따로 구매해서 발라봤지만

역시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니깐......."이라며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며

입술을 안바르고 다닌게 약 두달정도 지난 것 같아요.

 

하지만 임산부도 이뻐보이고 싶고

꾸미고 싶어서

틴트를 바른 후 바세린을 그 위에 발라줬더니

제가 싫어하는 끈적한 느낌 ㅠ_ㅠ

물을 마시려면 컵 주둥이에 다 묻어나서

너무 별로더라구요.

 

그러던 중 우연히 클렌징제품을 사러

방문한 올리브영에서 립플럼퍼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어서 막 테스트를 해보았죠.

처음에는 립밤인지 알고 이것저것 발라보다

발색도 괜찮고 건조함도 잡아주는

시에로 립플럼퍼를 발견하곤

마침 세일도 하길래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바로 이 아이인데요!

저는 원래 쨍한 색상을 좋아하지만

너무 과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

적당히 붉은빛이 도는 디퍼로즈를 구매했어요.

 

시에로 립플럼퍼 중에서도 디퍼플럼퍼 라인에는

 

이렇게 다섯가지 색상있더라구요.

디퍼레드도 끌리긴 하지만...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

저는 그냥 올리브영에 가서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한

이 시에로 립플럼퍼가 겟잇뷰트 플럼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그럼 여기서 잠깐!

 

플럼퍼란

입술이 도톰하게 보이도록 하는 기능성 화장품. 

입술의 주름을 적게 보이게 하고 입술에 윤기가 흐르도록 도와주는 제품.

 

그래서 그런지 처음 립플럼퍼를 발랐을때는

입술이 뭔가 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

제 사촌동생은 아프다고 표현을 하긴 하던대...

저는 그정도는 아닌거 같았고

뭔가 박하사탕을 먹었을때의 그럼 시원함이

입술에서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바르면 초반에만 그렇고 이내 곧 괜찮아지더라구요.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고 미니미니하고

디자인이 너무 깔끔해서 더 끌렸어요.

저는 손가락이 약간 긴편인데

제 손가락 두마디 정도? 사이즈더라구요

 

색상이 진해보이지만

바르면 절대 진하지 않고!

그리고 무엇보다 신기한건

바를수록 색이 짙어지고 

한번 발랐을때랑 두번 발랐을때랑 오묘하게 다른 느낌이 나더라구요

정말정말 신기했어요.

 

이것은 화장 후 약간의 유분감을 잡아주기 위해

입술에 파우더를 톡톡해준 저의 입술입니다.

재미삼아 반절만 발라 본 모습입니다.

딱 봐도 바른 쪽과 안바른쪽의 차이가 확연하죠?

 

풀립을 바른 모습입니다.

한번 발라 준 모습이고요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몇번 발라줬느냐에 따라서 색이 달라지게 되요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습!!

보습도 짱입니다.

이것만 발라도 각질이 안뜨고 너무 좋아요.

수시로 덧발라줘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장점도 있고요

 

요즘 타투틴트 이런거 많이 애용하실텐데

그럼 제품들만큼 지속력이 오래가진 않지만

그래도 밥 먹고 와도 완전 쌩 입술색으로 돌아가지 않고

어느정도의 색은 유지를 해주는 것 같아요.

틴트는 지속력이 좋다고 해도

립 안쪽에만 색이 남아서 약간......추접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품은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도톰한 입술로 변신시켜주면서

보습력까지 갖춘

시에로 디퍼 립플럼퍼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