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드로즈 유명한 네모팬티 그냥 살래?

출산을 하고 아직 살이 덜 빠졌어요.
특히나 배가 아직 다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서 그냥 일반 팬티를 입으면 허리라인의 고무줄이 뱃살에 파묻히다 보니 거 도드라져 보이는 뱃살.
또 Y존, 서혜부를 압박하는 것이 여자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전부터 익히 알고 있던터.

저와 같은 고민이신분들 주목하세요.

드로즈 팬티 그냥 사면 되는데 왜 굳이 검색해보고 제 블로그까지 오셨겠습니까!!!
그 고민 저도 했습니다.
지금 무슨 고민하시는지 다 알아요.

가장 큰 걱정은 드로즈 팬티를 입고 싶긴한데 허벅지에서 말려 올라가지 않을까?
그 다음 걱정은 옷을 입으면 티나지 않을까?

여자 드로즈를 검색했을때 가장 많이 보편적으로 구매하시는게 슬림9 네모팬티.

저도 사실 그 제품을 구매하려고 많은 후기들을 찾아봤는데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 말려올라간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제 생각에는 저처럼 허벅지가 튼실하고 드로즈의 길이가 왠만큼 길지 않다면 말려 올라갈 수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또 말려 올라가는거 1도 없다는 분들도 계시니 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냥 사서 입어보자"라고 하기에는..... 가격이 사악함.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구매한 것.

온드레 소프트 쿨링 XXL 배송비 포함 9400원

1만원도 안되니 테스트해보기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배송은 주문하고 다음날 도착! 배송도 빠르네요.
저는 온드레 소프트쿨링 XXL를 구매했습니다.

 

밑단이 물결모양으로 되어 있고 재봉선이 따로 없기때문에 바지를 입었을때 티가 나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또, 물결모양이기때문에 허벅지에 고무줄 자국이 난다거나 쪼임이 없어 살이 울퉁불퉁 튀어나올 걱정이 없네요.

소중이가 닿는 부분은 민감한 부분인만큼 면으로 덧대어져 있습니다.
다만, 봉제선이 처음에는 거슬릴 수 있으나 사람마다 체형이 달라서 저는 봉제선이 거슬리진 않더라구요.
또, 패드를 붙이는 건 불가능합니다.

저는 저를 너무 과대평가(?) 한 건지 XXL는 살짝 여유있게 남아서 움직이다보면 가끔 내려올때도 있습니다.
담에는 한치수 작게 검정색 말구 다른 색으로 구매를 해 볼 생각입니다.

 

 

온드레 소프트 쿨링 총평

 

[장점]
1. 저렴한 가격
2. 넉넉한 사이즈
3. 넉넉한 길이로 허벅지 말려 올라감 없음(이건 사이즈에 따라 다를듯)

[단점]
1. 패드를 붙일 수 없음
2. 땀이 나거나 하면 몸에 착 달라붙어 이런 감촉을 싫어하는 사람은 비추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1. 가성비 드로즈 찾으시는 분
2. 드로즈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