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포토샵이고 일러스트레이터를 돌리고 작업한 것을 저장하고, 디카로 찍은 사진 편집해야하고 그러다보니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노트북 용량이 왜이렇게 작은 거죠.
신랑이 데스크탑을 사준다고는 했지만 노트북에 이미 익숙해졌고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노트북에 다 있기때문에 데스크탑으로 바꾸는 것도 사실 일을 벌리는 것 같아서 외장하드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3년전 외장하드를 구매하긴 했는데... 딸내미가 점점 커가면서 온갖 서랍을 다 뒤지더니 외장하드를 장난감처럼 패대기치고 하면서 외장하드가 운명하셨습니다.
충격에 약한 외장하드인지라 애지중지 모셨어야하는데 제가 부주의한 탓이죠.
그 외장하드 안에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찍었던 사진들이 다 백업되어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외장하드는 복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집 근처에 복구하는 곳을 보긴했는데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가봐야겠습니다.
새로운 외장하드를 구매하기 위해 보름정도 고민하고 검색해보고 했었는데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충격만 조심하면 오래 사용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이전에 사용했던 외장하드와 동일한 브랜드인 WD로 결정.
이번에는 정열적인 레드로 구매했습니다.

로켓와우로 새벽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WD마이패스포트 1TB.
외장하드 케이스까지 셋트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뭔가 이득을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외장하드에 꼭꼭 얌전히 보관하리라.....

박스에 뽁뽁이 포장도 되어있고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또 포장이 되어있어서 파손없이 안전하게 저의 품에 왔습니다.
일부 후기에서는 포장이 허술하다라는 내용도 보긴했지만 저는 무탈하게 왔으니 일단 합격.

박스를 무심코 버리려다가 눈에 띈 정품스티커.
이 정품스티커가 없으면 AS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스티커를 꼭! 외장하드에 붙여야합니다.
WD 외장하드는 무려 3년동안 워런티를 받을 수 있으니 더더욱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AS따위 받을 일이 없으면 더 좋겠지만^^

외장하드와 같은 색상의 케이블이 함께 들어있고 USB 3.0 케이블을 지원하는 제품.
원래 봄이라서 노랑색에 외장하드에 혹했지만 로켓배송이 되지 않는 색상이었고 나는 당장 외장하드가 필요했고 그래서 레드로 구매했는데 실제로 보니 레드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별도의 드라이브 설치없이 바로 연결이 됩니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이라.. 더 이뻐보입니다.
외장하드를 구입하면 포맷하고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WD마이패스포스트 자체적으로 백업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서 포맷은 하지 않았습니다.
포맷하면 이 프로그램도 삭제가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불안해서....
사실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백업프로그램 사용방법은 조금 더 연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부디 오래 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딸내미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올려두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편인듯하고 백업프로그램 지원이라던지 3년 보증기간, 파우치 증정 등등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의 파일들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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