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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STORY

임신 7개월 26주차 쥐젖

by 맘블리 2020. 1. 25.

오늘로서 저는 임신 26주차가 되었습니다.


길고 긴 임신 10개월이란 기간도 이제 어느덧 98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벌싸 남은 기간이 두자리밖에 남지 않았다니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또 무섭기도 합니다.
아마 이맘때 임산부들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생각이 아닐까 싶어요.
초산도 아니고 경산모이지만 첫째와 둘째 터울이 있다보니 모든 임신 증상들이 새롭고 첫째때도 이랬었나? 하는 의문까지 들더라구요.

오늘은 첫째때와 같은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임산부 부종과 쥐젖인데요
저도 이런 고민으로 인터넷 검색을 엄청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먼저 임산부 부종!


첫째때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부은 편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더 많이 붓고 붓기로 인해 걸을때 발바닥 통증까지 생겼습니다

그럼 임산부 부종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임산부 부종은 자궁이 커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못하고 체액 속 물질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푹 쉬고 나면 괜찮아 진다고 하던대 정말 자고 일어나면 붓기기 빠졌다가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내 곧 부어오르더라고요
특히 다리와 손이 엄청 많이 붓는데 다리가 한번 부으면 눌린 자국들도 바로 원상 복구가 안됩니다.


임산부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오래 서있거나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앉아 있는 직업이다 보니 더 부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임산부 부종 관리법
1. 미지근한 물로 15분 정도의 족욕
2. 꽉 끼지 않는 넉넉한 옷차림
3. 짠 음식 피하기

임산부 부종 다음으로 저의 고민은 쥐젖입니다.


서윤이을 임신했을때도 쥐젖이 생겼다가 출산후에 자연스럽게 없어졌는데요
처음에는 목을 시작으로 점점 아래로 내려오더라구요
뭣 모를때는 여드름인가 싶어서 잡아 뜯었다가 피가 멈추지 않고 나와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임산부 쥐젖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체중의 증가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임산부 쥐젖은 출산 후에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혹시 없어지지 읺는다고 한다면 출산 후 간단한 레이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 쥐젖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색소침착등이 생길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쥐젖과 비슷한 형태의 편평성 사마귀가 있는데 이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는 거라고 하니 갑자기 수가 늘어나는 것 같다라고 한다면 가까운 피부과에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겨드랑이가 까매지는 색소침착등이 대표적인 임산부들의 변화인데요
저는 색소침착도 출산 후 모두 없어졌어요.
제 지인은 쥐젖, 색소침착으로 인해 거울도 보기 싫고 우울감이 생겼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임신으로 인해 망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그런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더 어려운 엄마되기!!
그래도 우리 애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준다면 이정도야 검수해야겠죠?
세상의 모든 임산부님들 출산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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